• 2023. 8. 14.

    by. 우가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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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자인의 기본요소 색채 : 색채는 거기에 상응하는 영혼의 진동을 만든다.

    칸딘스키 Wassily Kandinsky

     

    색(色) 색각으로 느낀 빛의 주파수(또는 파장)의 차이에 따라 다르게 느껴지는 색상들을 말합니다. 갈색, 고동색과 같이 서로 다른 색상들에 대해 붙인 이름들을 말하기도 합니다. 한편 물체에 색을 칠하는 행위를 도색이라고 합니다.

     

    디자인의 기본요소 색채

     

    색이란

     

    우리 생활 속에 있는 모든 것은 색(色, Color)입니다. 자고 일어나 잠들 때까지 주변의 수많은 색은 인간의 감정과 정서에 다양한 심리적 감흥을 불러옵니다. 무엇보다 색은 다양한 학문과 연결되며, 최근에는 마케팅과 비즈니스의 승패를 겨룬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은 물체 자체에서 빛을 바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빛(Light)이고, 물질이며 감각입니다. 이를 '심리 물리색', '빛의 색'이라고도 합니다.

     

    색채는 색과 달리 빛을 반사하는 반사광에 의해 눈에 인지되는 것입니다. 빛을 모두 반사하면 흰색이 됩니다. 대뇌에 의해 판단된 이러한 색채를 '지각색'이라고도 합니다.

     

    색의 3속성

     

    색상 Hue

    색상은 색의 차이를 나타냅니다. 뉴턴은 광학실험에서 태양광이 무수한 색광으로 분광될 때 장파장이 빨간색에서 단파장의 보라색까지 미세한 그라데이션으로 변화되는 것을 관찰하였습니다. 그리고 표색계에서는 스펙트럼 안에서 대표색을 정하였습니다.

     

    태양광 즉, 빛은 파장이 다른 빛(전자파)의 집합이라는 것을 발견하였는데, 빛에는 빨, 주, 노, 초, 파, 남, 보 7가지 색의 빛이 포함되어 있음을 의미합니다. 뉴턴은 당시의 음영이 7단계였던 것에서 힌트를 얻어 대표색을 7색으로 정하고 7색에 의한 혼색의 결과를 예측하기 위해서 스펙트럼의 양끝을 붙여 둥근 원을 만들었습니다. 이는 그 후 많은 표색계에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실무에서는 여러 색상을 원형으로 배치한 색상환을 자주 참고하는데 아래처럼 검은색과 흰색을 제외한 순색 10컬러로 표시합니다.

     

    뉴턴의 색채 고리를 보고 먼셀은 색체계를 정리하였습니다. 먼셀 색표계에서는 빨간색 R, 노란색 Y, 초록색 G, 파란색 B, 보라색 P을 기본색상이라고 말하며, 각각 기호 사이에 중간색인 주황 YR, 연두 GY, 청록 BG, 남색 PB, 자주 RP를 중간 색상이라 부릅니다. 그리고 이를 기본 10 색상으로 정하였습니다.

     

    명도 Value

    명도는 색상과는 관계없이 색의 밝고 어두운 정도를 말하는 것으로, 빛이 반사되는 양에 따라 색의 밝고 어두운 정도를 의미합니다. 물체의 표면이 모든 빛을 반사하면 흰색으로 보이면서 밝다고 느끼게 되고, 모든 빛을 흡수하면 검은색으로 보이면서 어둡다고 느끼게 됩니다.

     

    명도의 기준은 가장 밝은 흰색과 가장 어두운 검은색을 양 끝에 놓고 그 사이에 명도차를 감각적 척도에 따라 균등하게 변화시킨 무채색 스케일 또는 그레이 스케일(Gray scale)을 척도로 합니다. 가장 어두운 검은색을 명도 0, 가장 밝은 흰색을 명도 10으로 하여, 0~3단계는 저명도, 4~6단계는 중명도, 7~10단계는 고명도가 됩니다. 따라서 색의 밝기가 흰색에 가까울수록 명도가 높고, 검은색에 가까울수록 명도는 낮습니다. 그레이 스케일은 물체색의 표준만이 아니라 사진, TV, 인쇄 등의 명도 상태를 검토하는 테스트용으로도 이용하게 됩니다.

     

    채도 Value

    채도는 색의 순수한 정도, 즉 색의 탁하고 선명한 정도를 나타내는 것으로 색상의 포함 정도를 의미합니다. 이것은 색 파장이 얼마나 강하고 약한가를 느끼는 것으로, 여러 가지 색 파장이 물체의 표면에서 흡수되거나 반사되는 양에 따라 다르게 느껴집니다. 따라서 특정한 색 파장이 얼마나 순수하게 반사되는가의 정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우리말에 진한 색과 연한 색, 흐린 색과 맑은 색 등은 모두 채도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색 중에서 가장 깨끗한 색감을 가지는 높은 채도의 색을 순색이라 하고, 순색에 흰색이나 검은색을 혼합하여 본래의 색보다 밝아지거나 어두워진 색을 청색(맑은 색), 순색에 회색을 혼합하여 탁하거나 색감이 약하고 선명하지 못한 낮은 채도의 색을 탁색(흐린 색)이라 합니다.

     

    디자인의 기본요소 색채

     

    색의 삼원색

     

    색의 삼원색은 마젠타(Magenta), 사이안(Cyan), 옐로우(Yellow)입니다. 원색은 가장 기본이 되는 색상이며, 어떤 색을 섞어도 만들 수 없는 색입니다. 이 삼원색을 배합하면 모든 색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렇게 색의 삼원색을 섞어서 서로 다른 색을 만들어 내는 방식을 감산 혼합이라고 하는데, 삼원색을 똑같은 양으로 섞으면 검정에 가까운 짙은 회색이 만들어집니다. 감산혼합은 CMYK(Cyan, Magenta, Yellow, Black) 색상의 기초가 됩니다.

     

    빛의 삼원색

     

    빛의 삼원색은 빨강(Red), 파랑(Blue), 녹색(Green)입니다. 이 삼원색을 갖가지 비율로 섞으면 수없이 다양한 색이 만들어집니다. 이렇게 빛의 삼원색을 섞어서 다양한 색을 만들어 내는 방식을 가산혼합이라고 하는데,. 빛이 전혀 없을 때는 검은색이 되며, 삼원색을 똑같은 비율로 섞으면 흰색이 됩니다. 가산혼합은 RGB(Red, Green, Blue) 색상의 기초가 됩니다.

    그외 이차색, 유사색, 보색, 난색, 한색, 대비  등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디자인의 기본요소 색채는 빠질 수 없는 부분입니다. 색은 너무 많고 다양하기 때문에 지금 설명드린 부분은 빙산의 일각도 안 되는 부분입니다.  또한 색은 늘 우리에게 관심과 연구의 대상입니다. 디자인에 있어서 목적에 부합하는 색을 사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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